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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볼리비아 음식

25_쌀떼냐와 오까_551일

by sosulbalam 2023. 7. 2.

 

쌀떼냐

 

금요일 아침

스페인어 수업이 있다.

 

Plaza Abaroa 에 내려서 횡단보도를 건넜다.

마침 공원입구에, 쌀떼냐를 파는 조그만 수레가 보였다.

삐깐떼, 뽀요....

뽀요로 2개 구매해서, 13Bs 를 지불했다.

 

스페인어 선생님 하나 드리고,

나머지 하나는 따뜻한 커피와 함께 한입 베어 물었다.

 

 

쌀떼냐

 

 

Oca_오까

 

목요일날 유치원 교실에 갔다.

창가쪽에 '오까' 가 나란히 줄지어 있었다.

마침 이 이야기를 하다가 '오까' 에 대한 설명이 나왔다.

 

감자와 같은 구황작물인데, 고구마 처럼 달다고 했다.

그리고, 햇볕에 하루 이틀 정도 놓아두면, 그 단맛이 더 강해진다고 했다.

 

12시가 넘었다.

수업을 마치고, 다시 거리로 나왔다.

허름한 가게에 마침 튀김 종류가 보였다.

안에 내용물이 '오까' 라고 했다.

 

한개에 6Bs 였다.

바로 근방에 있는 Abaroa 공원에 들어가서,

마침 내가 앉은 벤치로 날아든 '비둘기' 와 함께 나누어 먹었다.

 

갑자기 비둘기떼가 내게로 날라와서,

내 무릅위에 놓인 가방에 앉는다.

원래 사람을 피해야 하는데,

이 비둘기들은 사람에 대한 '두려움' 이 없는것 같았다.

 

튀김을 조금 떼어서, 저 멀리 던졌다.

비둘기 떼가 그곳으로 날라간다.

 

 

Oca속이 들아간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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