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137기_모로코_20201104~20210402

[D+98] 따진에 찐 계란과 파

sosulbalam 2020. 2. 8. 12:04

따진에 계란을 쪘다.

 

 

작은 구멍가게를 발견했다.그 곳에서 '파'를 샀다.

 

 

따진을 10디르함 주고 쑥에서 샀다.

사용하기전 물에 담가놓은 후,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따진이 '쩍' 갈라진다고 한다. 물에 이틀 정도 담가 놓았다.

 

처음으로 감자 두알을 쪄봤다. 물을 사용하지 않고 재료에 함유된 수분만으로 요리가 된다. 그냥 찐 감자 맛인걸.

불가마 또는 오븐의 원리이다.

 

아침에 물을 조금 넣고 계란3알을 쪘다. 구운달걀을 예상했는데, 삶은 계란이 됐다. 다음번에는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계란을 쪄 볼 생각이다.

 

야채를 살 생각으로 쑥에 갔는데 아무도 없었다. 마침 지나가던 학생들에게 물어보니 3시에 장이 선다고 했다. 되돌아오는 길에 '자말-모로코 사원' 을 지나가는데 작은 가게가 보인다.

 

'파'가 보였다. 반가운 마음에 2디르함 주고 한단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