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D+229]전국민 국가 재난지원금

sosulbalam 2020. 6. 18. 01:51

주민센터에 갔다.
살살 걸어서 그 거리를 내려갔다.
15분 정도 이내의 거리다.
그러나, 그 거리를 걷기까지 나는 일주일이 걸렸다. 아니 그 이상 더 걸렸는지도 모른다.

발열체크를 하고, 서류를 작성했다.
다행히도 그 사람들 에게서는 선한 기운이 감돈다.
400,000원이라고 적혀있는 카드를 받았다.

은행에 들러 통장을 정리했다.
제과점에 들렀다.
밤식빵을 하나 고르고, 조금전에 받은 카드를 사용했다. 마음이 복잡하다.
이제 나는 하나하나 되돌려 줄 나이인데, 다시금 도움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