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하루의 기록_2024
28_메스껍다.
sosulbalam
2021. 5. 8. 15:54
환경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낀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갔다.
이어폰을 꼈는데도 불구하고 경비실 앞을 지나칠때 '우'하는 소리가 들린다.
60대 택시기사 유뷰녀를 성희롱 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쓰레기를 버리러 갔다.
이 아파트 주민들과 태연하게 인사 나누는 경비 아저씨가 보인다.
옳고 그름이 없다.
희롱하고 헤코지 해 놓고도 태연히 일 하는 '경비아저씨'는 일말의 양심조차 없는가 보다.
버럭버럭 고함지르고, 뒤돌아 서서 히죽거렸던 그 모습이 아직도 내 기억에는 생생하다. 재활용품 분리수거 하러 가면, 빤히 노려보던 그 눈빛이 음흉 했던것을 나는 똑똑히 기억한다.
이러한 행동들이 반복이 되면, 이건 히롱이고 폭행이다.
제대로된 진심어린 '사과' 한 마디 없이 이 아파트에서 계속 일은 하고 싶은가 보다.
'본인이 경비를 한다고' 내가 그런다고 한다.
그냥 웃음이 나온다.
이 아파트 주민들이나 운영 위원회 역시 마찬가지다.
본인들이나 본인들 가족에게 '저 경비 아저씨들이' 내게 했던 행동을 그대로 한다면, 그들은 과연 어떤 행동을 취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