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144기_볼리비아_20211014~20231227

46-코로나 PCR 검사와 볼리비아 전자입국 시스템-74일

sosulbalam 2021. 12. 26. 03:58

코로나 PCR 검사결과 '음성'이라는 메일을 받았다.

초량에 위치한 씨젠의료재단 2층에서 검사를 받았다.

 

발열체크후 서류를 작성했다.

"오늘 생일이네요! 생일 축하합니다."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넸다.

 

작성한 서류와 여권을 수납창구에 제시했다.

또, '생일 축하한다'는 말을 들었다.

웃으면서, '감사하다'는 말로 응답했다.

110,000원을 결재한 후, 붉은색 액체와 가느다란 면봉2개를 건네 받았다.

 

검사실은 실외에 마련되어 있었다.

먼저, 구강에서 타액을 체취하고, 그 다음 가느다란 면봉을 비강(코속) 깊숙히 넣었다.

약간 불편한 느낌에 반응한듯 몸이 뒤쪽으로 젖혀졌다.

그래도, 작년 코로나 검사했을때 보다는 한결 부드러웠다.

 

22시 이후에 인터넷에서 결과지를 출력할 수 있다고 했다.

 

결과지를 출력하고 영수증을 스캔해서 담당자에게 메일로 보낼 준비를 했다.

그 다음, [볼리비아] 전자입국시스템에 등록을 해야한다.

싸이트에 접속해서 필요사항을 기재했다.

그러나, 오류(誤謬)가 나는것 같았다.

 

여러번 시도끝에, 출국담당자에게 연락을 했다.

문자를 보낼 생각이었는데, 전화연결 버튼이 눌러졌다.

바로 끊고 문자를 적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23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었다.

미안하다는 첫말을 건넨후, 내가 처한 사항을 설명했다.

같이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고, 0시가 훌쩍 넘어버렸다.

 

2시37분

출국담당자는 날이 밝으면 더 알아보겠다는 문자를 보내왔다.

 

 

오전10시에 다시한번 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