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_안전교육 훈련 이틀째_154일
7시48분까지 KOICA 사무소로 갔다.
뭔가 조금 이상해서, 다시 카톡을 확인했다.
Hotel Casa Grande 라는 글자가 보인다.
한블럭 위쪽에 위치해 있어서 금방 올라갈 수 있었다.
굉장히 현대적일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은빛 외관이 눈에 들어온다.
호텔 입구에서 KOICA 직원의 안내로 식당으로 들어갔다.
음료와 간단한 요기거리로 배를 채우면서 간단한 담소가 오고갔다.
9시 1층에 마련된 대 회의실에서 안전관련 교육이 시작되었다.
개회식 및 교육 안내 그리고, 각 봉사단원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어제의 배상대피 훈련 결과에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훈련에 참여한 각 단원별로 문제점을 이야기 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어제 14시45분쯤 0층 로비에서 차량을 기다리고 있었다.
코이카 차량이 올것으로 생각했다.
15시가 되어도 오지않아 미리 고지된 전화번호로 연락을 하니, 내가 주거하는 건물앞에 정차된 검정색 택시기사 분이 손을 흔드는 것이었다.
그 기사분도 미리부터 내가 거주하는 건물 앞에서 차를 정차해 놓고 있었다.
전화번호를 고지할때 택시가 갈거라는 말을 해 주었더라면, 조금더 사무소에 일찍 도착했을거라는 점을 이야기 했다.
준비된 가단한 다과를 먹고 다시 교육이 시작되었다.
젠더 및 성교육, 응급처치 교육의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단원별로 심폐 소생술 시범시간이 주어졌다.
30회 가슴압박을 한 후 2회 산소주입을 하는 심폐 소생술 실습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점심 시간이다.
고기는 부드러웠지만, 짠맛이 강했다.
어쩔수 없이 음식을 남겼다.
다시 회의실로 돌아와서 볼리비아의 사건, 사고 및 대처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안전 사항과 관련해서, Turufi-합승 택시-보다는, 미니택시나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당부의 말씀을 들었다.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라파스 소방청에서 나오신 소방관 아저씨의 '화재 예방 및 대응 방법, 그리고 소화기 사용 실습에 관한 교육이 이루어 졌다.
잠시 다과시간을 갖은 후, 이번에는 라파스 경찰청에서 나오신 경찰아저씨는 '경찰을 구분하는 방법' 과 다양한 범죄의 상황극을 통한 예방방법을 강의 하셨다.
기념촬영과 설문조사를 마지막으로 오늘의 안전교육을 모두 마쳤다.
그리고, KOICA 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