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볼리비아 음식
10-쌀떼냐를 사다
sosulbalam
2022. 9. 2. 11:31
표고 버섯을 다 먹었다.
중국인 상점에 들러 표고버섯과 팥 그리고 다시마를 구매했다.
이곳까지 내려온 김에, 조금 더 내려가서 도너츠를 살 생각이었다.
쌉쌀한 커피에 부드럽고 달달한 도너츠 한입 베어물면, 기분이 좋아진다.
아직 도너츠 가게까지는 한참을 더 내려 가야 한다.
흰색 집이 보인다.
작은 규모의 예쁘장한 가게가 언제부터인가 문을 열었다.
커피와 쌀떼냐 15BS 에 판매하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8BS를 주고 야채 쌀떼냐만 구매했다.
이곳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기에는 상점 안이 너무 협소했다.
노란색의 매끈한 모양이 마치 프라스틱 모형 같았다.
따뜻한 온기가 느껴진다.
그 속을 갈라 두쪽을 냈다.
주루륵 소스가 흘러 내린다.
완두콩과 그 밖의 채소들이 눈에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