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144기_볼리비아_20211014~20231227

191_안전훈련 및 현지평가 회의_298일

sosulbalam 2022. 10. 21. 22:52

 

안전훈련 및 현지 평가 회의

10월 18일 화요일 부터 20일 목요일까지 3일동안 진행된 안전훈련 및 현지평가회의가 오늘로써 막을 내렸다.

 

 

 

상황별 성비위 문제 사례 공유및 그룹발표

수요일날 실시된 교육 중 '성비위 문제' 에 대한 강연이 기억에 남는다.

그들의 강연은 내게서 한발자국 떨어진 저 곳에서부터 들려오는 메아리 소리 같았다.

성비위 문제의 '발생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할듯 했고,

조금 더 노련한 전문 강사의 초빙이 아쉬웠으며, '전문가' 라는 말의 무게를 느낄 수 있었다.

 

 

 

응급처치 이론 및 실습 교육

기도로 이물질이 넘어갔을때, 이물질을 빼내기 위한 방법인 '하임리히법' 을 옆의 단원과 실습했다.

이제는 제법 익숙해 진것 같았다.

또한, 심폐소생술도 낯설지가 않았다.

그러나, 이번교육에서는 자동제세동기 교육은 실시되지 않았다.

 

 

세계시민 교육

 

세계시민 교육

이 세상은 '생산과 분배' 의 원리가 지배한다.

이 '화두' 는 모든 생명의 탄생 그 순간부터 공존해왔던 문제이다.

공기의 움직임에 따라 이리저리 이동하는 가벼운 깃털과 같은 문제일 수도 있지만,

몇백년의 세월동안 묵묵히 땅속 저 아래까지 뻗어내려간 뿌리처럼 얼키고 설킨 문제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 역시 '삶의 한 방식' 일 뿐이다.

 

 

질로 탐색 시간

 

진로 탐색

1~2년의 계약 기간이 끝나면, 각자의 공간으로 돌아간다.

그때 어떤 곳으로 갈지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고,

또한, '국제개발 전문가' 의 다양한 길을 엿 볼 수 있었다.

 

 

레크레이션 시간

 

몸으로 말해요

두 눈을 부릅뜨고 몰려오는 잠을 이겨내려고 커피 한모금을 마셨다.

그때쯤,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 레크레이션 시간이 마련되었다.

열심히 참여하는 의미에서 나도 손은 한번 들었다.

그러나, 답은 맞추지 못했다.

이 시간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다음날, 엘알토 공항에서 라파즈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모든 물건들이 다시 제위치에 자리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서 거실창밖에서 반짝이는 불빛들을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