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하루의 기록_2025

20_21대 대통령 선거

sosulbalam 2025. 6. 4. 01:19

 

오전 6시

 

21대 대통령 선거일이다.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능 하다.

요즘 밤낮이 바뀐 관계로, 새벽이 오는 소리를 고스란히 듣는다.

한반중에 들려오는 '뻐꾸기' 소리가 청명하다는 느낌도 경험했다.

 

 

집으로 배달온 투표용지를 개봉했다.

마치 학교다닐때, '학급 반장' 선거 같은 분위기다.

 

 

 

지도자의 판단

 

가끔 외출하면서 말끔하게 정비되어 가고 있는 거리 풍경을 발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IMF 구제금융 요청

1997년 12월 3일  ~  2001년 8월 23일
국가부도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이  IMF 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사건이다. 

 

 

일자리의 감소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이 시기 우수한 청년들의 직업선호도는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직종으로 급변했다.

 

 

 

공무원

 

 

 

그래서 그런걸까?

'팽창' 위주의 발전은 더뎌지고, '내실' 위주의 점검이 시작되었다.

집안을 정비하는 계획들이 세워지고, 그에 따라서 모든 일들이 순서대로 진행되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은 그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이제 콧바람도 쐬면서, 맛난 음식도 드셔보라는 말에,

배고픈 시절을 겪어본 세대이기에, 그런 시기가 다시 오지 않기를 바란다는

앞선 세대의 배려 덕에 아직 중심이 흔들리지 않고 버티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직도 시야가 좁고 우둔한 나이기에 어떤 선택이 최선일지, '투표' 를 해야 할지 고민이 됐다.  

 

 

 

아직 8시는 안된것 같다.

신원확인을 한 후 투표용지를 받았다.

투표용지를 접어 구멍속에 떨군후, 부러 먼 길을 에둘러 갔다.

 

 

어젯밤 내린 빗방울이 채 마르기도 않은 '석류꽃' 이 화사해서 잠시 발걸음을 잡아 둔다.

 

 

 

 

석류 나무

 

 

 

식욕이 돋고

 

마침 어제 구입한 냉동 오징어가 생각났다.

건 홍합과 냉동 오징어를 잘게 다져서 부추 전을 했다.

아직 식욕은 잃지 않아서 너무 좋다.

 

건 홍합 & 물오징어 부추 전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