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살 걸어서 그 거리를 내려갔다.
15분 정도 이내의 거리다.
그러나, 그 거리를 걷기까지 나는 일주일이 걸렸다. 아니 그 이상 더 걸렸는지도 모른다.
발열체크를 하고, 서류를 작성했다.
다행히도 그 사람들 에게서는 선한 기운이 감돈다.
400,000원이라고 적혀있는 카드를 받았다.
은행에 들러 통장을 정리했다.
제과점에 들렀다.
밤식빵을 하나 고르고, 조금전에 받은 카드를 사용했다. 마음이 복잡하다.
이제 나는 하나하나 되돌려 줄 나이인데, 다시금 도움을 받는다.
'KOICA' 카테고리의 다른 글
[D+242]비빔면 (0) | 2020.07.01 |
---|---|
[D+235] 돈까스 김밥과 미역 오이냉채 (0) | 2020.06.24 |
[D+242] 고등어 구이와 된장찌개 (0) | 2020.06.13 |
[D+205]다르 딸리바 하디자 (0) | 2020.05.25 |
[D+203]꿈 (0) | 2020.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