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럭버럭2 301_KOICA의 코디네이터들 137기 코디네이터 이동 보고서 양식을 달라고 했다."안배웠어요!"수화기 저편에서 들려오는 그 여자코디네이터의 딱딱거리는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하다. 일반적으로 '어디에 있으니 확인해 보시고, 없으면 다시 연락 주세요.'보통은 이런식으로 응대를 한다. 순간 당황했고, 전화를 끊었다.아마도 30대 초반 정도 된 것 같았다. COVID_19때문에 라밧 공항에 집결했다.그곳에서 그 코디네이터를 다시 마주했다.실실거리면서 어색한 웃음을 짓는 그 여자 코디네이터의 모습에 그냥 '헛웃음' 이 나왔다. '참 나!' 144기 코디네이터들 안전 요원 코디네이터"한국에 안 돌아갈거에요!"밑도 끝도 없이 고함을 버럭버럭 질러댄다. 임기가 끝났으면, 한국에 당연히 돌아가야 하는건데,저 안전 코디네이터는 왜 저러는거야.. 2024. 11. 6. 300_KOICA 수기 모질이들의 놀이터 & 집단 괴롭힘을 경험했던 곳 KOICA 가 하는 일은 분명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KOICA 를 생각하면, 제일먼저 '모질이들' 이라는 단어도 같이 떠 오른다.정상적인 인간들의 무리에 간혹 끼어든 몇몇 ' 거친 모질이' 들의 놀이터 라는 생각이 든다.내가 지원했던 분야는 가장 '하위 단계'_현장에서 일을한다. 아무런 이유가 없다!단지 모지리에게 먼저 말을 걸었기 때문이다. 독기를 내뿜는 아이 도대체 뭐 하는 여자아인지?이 여자단원은 볼리비아에 라파즈에 이미 파견이 되었던 단원이었다. Iglesia San Miguel Arcángel 옆에 위치한 tigo 대리점에 간 날이었다.볼리비아에서 단원생활을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핸드폰을 개통하기.. 2024.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