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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144기_볼리비아_20211014~20231227286

303_재미난 여자 아이들 가식덩어리 하나 137기때 모로코 에서의 일이다.컴퓨터 분야인 김*로 단원과 이야기를 하고 있던 중이었다.한 여자 단원이 우리쪽으로 다가와 내게 갑자기 삐약삐약 거리면서 소리를 지른다.영문도 모른째 우리는 그 여자단원의 행태를 그냥 바라보았다.그 여자단원은 '동아대 대학원'을 졸업생이었는지 재학중이었는지는 그랬다.  한국 의학 연구소(KMI)귀국 후에 신체검사를 받기 위해서, 범일동에 있는 KMI에 갔다.그 건방지고 거친 동아대 학원생이 내게로 다가와 아는 척을 하면서 살갑게 군다.도대체 저 육신안 들어가 있는 '영혼' 은 어떤 형상이기에 저리도 뻔뻔할까?모지리 구나! 순간 애처로운 모습에 '측은 지심' 이 일었다. 이 아이가 과연 '봉사 단원' 의 마음까짐을 갖고 있는걸까?      가식 덩어리 둘 마.. 2024. 12. 2.
302_잔상들 빵집 직원 볼리비아의 빵을 먹어본 후로 '식빵' 과 다른 '치즈가 들어있는 빵' 그리고 '도너츠' 만 구매하곤 했다.제법 큰 빵집이 보인다.거리쪽으로는 아이스크림 진열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잡곤 했다.빵집 입구쪽으로 다가서는데, 마침 가게 안쪽에서 20대 정도로 보이는 어린 점원이 나온다.  "캬아!" 바닥에 5Bs 짜리 동전을 하나 떨어뜨리더니, 갑자기 날카롭게 비명을 질러댄다. 마침 가게 안쪽에서 또 다른 젊은 남자 점원이 다가 왔다.여자아이는 혼자 중얼거린다.'동전이 덜어져서......'    도너츠 가게 직원 항상 이곳 도너츠 가게를 이용했다.5개를 구매하고, 가격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갑자기 젊은 여자 판매원은 소리를 질러댄다. 그냥, 삐약삐약 거리며 입술을 움직이는 그 여자 점원을 쳐다.. 2024. 11. 24.
301_재심의 타인의 행동에 대해 '세치혀' 를 놀리는 것은 즐거운 일도, 그렇다고 결코 쉬운 일도 아니다.어쩌면, 그것은 절대로 아름다운 일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그들의 '행태' 를 거론해야만 한다. 이거 안되겠네! "이거 안되겠네!" 거친 목소리로 내뱉는 그 모습을 가만히 쳐다 보았다.'단원존중' 이라는 말은 갈기갈기 찢긴채 조각조각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안 부끄럽습니까?소장님은 반백이 넘은 나이 아닙니까?'지천명(知天命)' 이라고 했습니다!하늘의 뜻은 헤아리지 못한다 하더라도, 적어도 여기 있는 다른 직원들 하고는 생각의 깊이에 있어서 차이는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모지리 세치혀에 같이 폴짝 거리고 장단을 맞춥니까?소장이라는 자리가 그렇게 가볍습니까?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2024. 8. 19.
300_KOICA 수기 모질이들의 놀이터 & 집단 괴롭힘을 경험했던 곳 KOICA 가 하는 일은 분명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KOICA 를 생각하면, 제일먼저 '모질이들' 이라는 단어도 같이 떠 오른다.정상적인 인간들의 무리에 간혹 끼어든 몇몇 ' 거친 모질이' 들의 놀이터 라는 생각이 든다.내가 지원했던 분야는 가장 '하위 단계'_현장에서 일을한다. 아무런 이유가 없다!단지 모지리에게 먼저 말을 걸었기 때문이다. 독기를 내뿜는 아이 도대체 뭐 하는 여자아인지?이 여자단원은 볼리비아에 라파즈에 이미 파견이 되었던 단원이었다. Iglesia San Miguel Arcángel 옆에 위치한 tigo 대리점에 간 날이었다.볼리비아에서 단원생활을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핸드폰.. 2024. 6. 25.
299_코이카 & 볼리비아 사람들의 거친 행동들 KOICA 사무소 직원 및 단원들  안전담당 코디네이터 사무소에 상담을 했다.말을 쏘아붙이며 버럭버럭 거리는 30대 초반의 젊은 남자아이였다.  산타크르즈에서 행해졌던 안전교육때, 내가 앉은 테이블까지 와서 앉았다.내게 묻는다. "방해는 하지 않아요?"너무나 어이 없는 질문이었다. '방해는 무슨 방해를 해요?' '방해만 안하면 된다!' 그 혼잣말에 고개를 돌려 그 코디를 바라 보았다. 도대체, 무슨 짓들을 하고 있는건지!    "한국에 안 돌아갈거에요?말을 톡톡 쏘아붙이면서, 다그치듯 말한다. 무례하다란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만큼 방자하고 막되먹은 녀석이다. 사람에 따라 대하는 태도가 다른 그 코디네이터의 모습을 보면서,이런 아이는 어떠한 말도 소용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훈계' 란 말을 해서 .. 2024. 5. 14.
298_85년생 85년생 85년생이라고 했다.교육원에서 내 옆자리에 앉았는데, 마침 점심먹으러 가는 시간이 되었다."같이 갈래요?"그 다음부터 점심시간이면 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하곤 했다. COVID-19 로 인해 모로코에서 중도귀국후, 거의 1년만에 볼리비아로 재 파견이 되었다.그런데, 같은 기수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이 아이는 85년생이다. 간간이 보이는 무례한 행동들을 지나치곤 했다.   반말을 하는 아이 한 날은 그 아이와 점심을 함께 했다.그 아이는 밥을 먹지 않는다고 한다.별로 말수가 없는 나였지만, 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 이런 저런 질문을 건넸다. 그런데, 갑자기 "야! 너보다는 더 잘먹는다"순간 너무 당황했다.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가 있을까? 이곳 코이카 단원들은 변하지 않는구나!20년전 베트.. 2024.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