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토)
짧은 갈색빛(?)이 도는 머리카락
안경낀 약간 통통한 얼굴
흰색 면티와 검은색 짧은 반바지
담배를 피우던 중이었다.
갑자기 '크악'거리는 소리가 났다.
50M 정도의 거리에 20대정도의 남자가 걸어오고 있었다.
잠시뒤 침을 뱉는 모습이 보였다.
뒤뚱거리면서 내 눈에서 멀어져 간다.
그 자리에서 전화를 해야 했었는데......
문현동 지구대에 전화를 했다.
사정을 말하니, '경범죄'로 밖에 처벌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전화번호를 가르쳐 준다.
다시 전화를 걸어 자초지정을 설명했다.
그 자리에서 녹음하고 바로 112에 신고를 하라고 한다.
이런 사례가 있었는지 물어봤다.
처음이라 한다.
이곳 아파트로 이사오고 난 후 부터 몇년을 계속되어온 이상한 행동이다.
'한국 > 하루의 기록_2024'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_경비아저씨 (0) | 2020.10.20 |
---|---|
9_재활용 버리는 날 (0) | 2020.10.11 |
7_-건강검진 (0) | 2020.07.17 |
6_문닫는 소리 (0) | 2020.07.01 |
5_문닫는 소리 (0) | 2020.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