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20 November 2020
경찰서 민원실에 전화를 걸었다.
같은 라인에 사는 50~60대 정도의 아주머니가 있다.
그런데, 마주칠 때 마다 괴롭히는 것 같은데, 이런 사안으로도 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눈이 마주치면,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공동현관을 사용하는데, 옆을 지나 몇 발자국 가다가 갑자기 발을 세게 구르는 소리를 내거나, 일부러 헛기침 소리를 크게 내서 사람을 놀라게 한다고 했다. 이런 행태가 몇 년이 계속 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계속 무시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경찰서민원실에 전화할 정도로 신경이 거슬린다.
이런 내용을 말했다.
‘정신이상자’
경찰관 아저씨의 중얼거림이 들렸다.
그래도, 내게 묻는다.
아주머니를 아는냐고,
전혀 모르고, 그냥 같은 라인에 사는 것 뿐이라고 했다.
무엇 때문에 그러느냐고, 물어보라고 한다.
물어본들 무엇하리~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이 본인의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다.
문제는 그 아주머니와 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이 한 두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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