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21 November 2020
못골 역에서 지하철을 탔다.
사람들이 내리고, 자리에 앉아 있던 어떤 남루해 보이는 아주머니가 일부러 기침을 한다.
센텀시티역에서 내렸다.
디자인 센터를 찾아 걸어가던 중이었다.
웬 남루한 모습으로 불량스럽게 담배를 피우던 30대 정도의 남자가 내가 지나가는 길쪽으로 사납게 침을 뱉는다.
델프시험을 마치고, 대연역에서 지하철을 내렸다.
못골시장 부근의 대로변을 걸어가는 중이었다.
맞은편에서 오던 불량해 보이는 아저씨의 시선이 느껴진다.
내 옆을 지나면서, 일부러 중얼거리는 소리를 낸다.
계속 길을 걸었다.
예전 연포 초등학교 부근을 지나가고 있을 때 앞에서 걸어오는 남학생이 보인다.
마스크를 내리고, 침을 뱉는다.
그리고, 내 옆을 지나치면서, “우~”하며 소리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