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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144기_볼리비아_20211014~20231227

112_중국 상점에 가다_131일

by sosulbalam 2022. 5. 8.

 

 

달러를 바꿔야 했다.

오늘은 환율이 6.93 이었다.

 

Supermercado Chinbol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중국 상점에 들르기로 했다.

Calle 23번가 길에서 Achocalla 쪽으로 걸어들어가면, 도로변에 'CHINO' 라는 상점을 발견할 수 있다.

 

 

4거리에 있는 중국 상점

 

중국 상점 입구

 

혹시나, '건두부'가 있나 들어가 보고 싶었다.

작은 규모의 가게안은 깔끔했다.

화장품, 방향제, 그릇, 먹거리 등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다.

 

그릇이 진열되어 있는 진열장 옆에 말린 버섯과 계피가 보인다.

'건 표고버섯'이 눈에 들어온다.

된장찌게 끓일때, 넣으면 좋을것 같아 '건 표고버섯'을 하나 집었다.

옆에 '팔각'도 보인다.

돼지고기 수육할때 넣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봤다.

 

이번에는 간장이 진열되어 있는 곳에 다다랐다.

그 옆에 참기름도 보이고, 작은 유리병 안에 하얀 조각들이 둥둥 떠 있는게 보인다.

하나를 집어들어 그 안을 살피니 두부였다.

분명 진공 포장인데, 그 안의 내용물에 곰팡이가 핀것이 보였다.

 

 

 

 

화장품 코너에가니, 이번에는 방향제가 보인다.

작은것 하나 선택하고 계산대로 왔다.

 

작은 수저 받침대가 보인다.

 

 

집에 돌아와 방향제를 테이블 위에 두었지만, 지금은 코가 막혀서 향기를 맡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