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에 약 20Bs를 주고 빨간색 부사(?) 를 Ketal 에서 구매했다.
나름 대형 슈퍼인데, 물건 구매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간간히 눈에 띌 뿐이다.
집에 와서 포장을 풀었는데, 1개는 절반 이상이 골아 있었고, 나머지 3개의 사과도 멍이 들어있는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오늘 Ketal 에 다시 갔다.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콜록 콜록' 소리가 들린다.
나이든 노인이 길가에 앉아있었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다.
그러나, 하나같이 허름의 차림의 거칠어 보이는 사람들이다.
바로 옆을 지나치면서, 일부러 '헛기침'을 한다.
얼마전에는 Call 8 에서, 바로 옆에서 코를 '흥' 풀고 지나간다.
한국에 있을때 수영장을 다녔었다.
거기서 부터 시작되었다.
나보다 한참 어린 여자의 무례한 행동을 시작으로, 나이든 여자들의 히롱, 젊은 수영강사의 무례한 행동.
나로서는 전혀 이해되지 않는 행동들이었고, 시끄러운 소리 나는게 싫어서, 단지 피했다.
가관이다.
Ketal 에 가서, 이번에는 직접 포장을 풀러 확인했다.
사과를 교환하고, 우유와 바나나를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KOICA > 144기_볼리비아_20211014~20231227'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6_평범한 월요일_182일 (0) | 2022.06.28 |
---|---|
145_소고기 무 국_181일 (0) | 2022.06.27 |
143_Alemana Clinica 에 가다_179일 (0) | 2022.06.27 |
142_Koica-sos 에서 메일이 오다_178일 (0) | 2022.06.24 |
141_Koica-sos 에서 연락오다_178일 (0) | 2022.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