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o 옆에 있는 한인상점에서 찹쌀을 본 기억이 났다.
갑자기 '약밥' 이 만들고 싶어졌다.
40Bs를 주고 '찹쌀' 을 하나 구매하고, 가게를 나섰다.
성당 앞에 있는 21번가 도로를 따라 계속 걸어갔다.
하늘은 맑은데, 갑자기 빗줄기가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한다.
빗줄기가 제법 굵어질 무렵 견과류 파는 상점에 다다랐다.
호두, 땅콩, 건포도, 건자두(?) 그리고, 간식거리로 감자칩을 고르니 62Bs 이 나왔다.
다른 선반에는 낯설지 않은 옥수수 강냉이와 쌀튀밥이 자리하고 있었다.
한국의 반대편에 위치한 이곳 볼리비아에서도 한국과 똑같은 '주전부리' 를 먹는다는것이 신기했다.
제법 빗줄기가 약해진것 같다.
장바구니를 어깨에 메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제 약밥 만들 재료는 다 준비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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