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대중가요 가수의 노래제목인,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가 아닌,
'봄날의 크리스마스' 가 이곳 볼리비아에서 펼쳐지고 있다.
내게있어 '크리스마스'는 여느날과 다르지 않지만,
거리의 풍경들이 '성탄절' 을 즐겨야만 할 것같은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동네를 거닐다 우연히 건물을 기어오르는 산타를 발견했다.
슬금슬금 작은 틈을 비집고,
누군가의 마음속으로 '사랑' 을 배달하기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는것만 같다.
한참을 걸어 '산미구엘 성당' 에 다다랐다.
성당 옆 보도쪽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빨간색 '피오스코' 들이 일렬로 늘어서 있었다.
모두, 성탄절과 관련된 상품을 팔고 있었다.
'산 미구엘 성당' 앞에 다다랐다.
불이꺼진 전등이 성당앞을 장식하고 있었지만,
저 등이 밝게 빛나기 위해서는 오후까지 기다려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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