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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하루의 기록_2024

113_오후 산책

by sosulbalam 2024. 12. 25.

 

드라이 플로워

 

마치 드라이 플로워 같았다.

낙엽 사이로 마치 흰 꽃이 피어난것 같았다.

 

 

 

동백 꽃망울

 

지금은 12월 말이다.

다른 지방은 눈이 내려 빙판길이 될 정도의 추운 날씨인데,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은 동백꽃 망울이 조롱조롱 영글정도로 따뜻한 영상의 날씨다.

 

동배꽃 망울에서 단단한 힘이 느껴진다.

 

 

 

빨간 열매

 

마른 가지 사이로 새빨간 열매들이 눈길을 잡았다.

하나 따서 입속에서 터뜨리면, 새콤달콤 과즙이 터질것 같은 상상을 해 본다.

 

 

 

새로 돋는 대나무

 

오솔길 중간에 떡 하니 어린 대나무가 자라나고 있다.

비가 오면 하룻밤새 훌쩍 커 버린다고 했는데,

나는 아직 대나무의 훌쩍 자란 모습을 본 기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