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토요일
꼬차밤바에서 'DELE A2' 시험을 쳤다.
오전9시부터 '독해', '듣기', '작문' 시험을 치고,
다시 2시30분 부터 '말하기' 시험을 1시간 동안 쳤다.
오후 4시가 거의 다 된것 같다.
지도를 검색해서 식당을 찾아갔지만, 나무로된 문은 굳게 잠겨 있었다.
근처의 다른 식당으로 향했다.
Paella_빠에야
스페인에서 유명한 해산물 볶음밥 이라고 들었다.
나의 첫 '빠에야' 를 주문했다.
한입 떳을때, 해산물 특유의 비린맛이 느껴졌다.
거친 밥알에서 느껴지는 쌀을 덜 씻었을때의 텁텁함이 입안을 가득 채웠다.
이런 맛의 빠에야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식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아마도, 식당 선정이 잘 못된것 같다.
음료 포함해서 51Bs 를 지불하고, 포장을 부탁했다.
Chicha Morada_치차 모라다
식당을 나오는데, 현수막이 눈에 띈다.
그래서, 6Bs 를 주고, 음료를 하나 구매했다.
저녁에 호텔로 돌아와서 앉은 자리에서 한병을 다 마셨다.
6가지 재료로 만들었는데, '파인애플' 과 '계피'맛이 가장 강하게 느껴졌다.
웬지 '건강해 지는 맛' 이라는 생각이 불현듯 밀려들었다.
메트로 폴리탄 9월14일 광장_Plaza Metropolitana 14 de Septiembre
플라자 콜론과 더불어 코차 밤바의 대표적인 광장이라고 하는데,
한눈에 광장 전체를 다 볼 수 있을 정도의 규모이다.
그냥, 광장을 가로질러 지나쳤을 뿐이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목
벽화가 그려진 돌담은 흙과 돌이 켜켜이 쌓여 경계를 이루고 있었다.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모습이,
이곳 볼리비아의 굴곡진 시간들을 말해주는 것 같아, 잠깐 걸음을 멈추었다.
지금 나는 볼리비아에 있는데,
이곳은 또 다른 시간의 영역대에 있는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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