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로 여행
이곳 볼리비아에 와서 알게된 장소는 '아르헨티나의 이과수' 폭포다.
그닥 여행에 관심이 있는것은 아니다.
2004년 베트남에 있었을때 다른 단원들은 주변국가-앙코르 와트-등 여행을 다녔지만,
나는 내 근무지였던 '빈푹' 주변만 자전거 하이킹을 했을 뿐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티티카카 호수' 를 시작으로 우유니 그리고, 아마존을 갔다왔고,
더 나아가 페루의 '마추픽추' 에 다녀왔다.
여행을 통해 무엇이 바뀌었을까?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이 기억들이 내 삶을 더 풍부하게 만들거라는 생각을 해 본다.
아르헨티나
어느덧 12월, 이곳 볼리비아에서의 단원생활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50kg 정도의 짐도 EMS 로 한국으로 보냈고, 이제 정리하는 일만 남았다.
토요일날은 하루 종일 '아르헨티나' 로의 귀로여행 일정을 계획하고, 소요 예산을 정리했다.
'이과수 폭포' 를 우선순위에 두고,
그 다음 '부에노스 아이레스' 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을 검색하다 보니,
'스카이 다이빙' 이 나왔다.
패러글라이딩을 한번 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관심이 갔다.
비행기에서 지상으로 낙하 하는 경험을 한 번 해볼까!
물론 안전요원과 함께 대동한다.
아르헨티나가 '탱고' 의 나라였구나!
저녁식사와 탱고를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보였다.
크루즈를 타고 아르헨티나에서 우르과이 인근까지 항해하는 프로그램도 보인다.
그리고,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거리구경도 하고 박문관이나 미술관도 한번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하기 전의 약간의 두렴움과 설렘이 나의 작은 몸속에서 소용돌이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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