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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144기_볼리비아_20211014~20231227

299_코이카 & 볼리비아 사람들의 거친 행동들

by sosulbalam 2024. 5. 14.

 

KOICA 사무소 직원 및 단원들

 

 

안전담당 코디네이터

 

사무소에 상담을 했다.

말을 쏘아붙이며 버럭버럭 거리는 30대 초반의 젊은 남자아이였다.

 

 

산타크르즈에서 행해졌던 안전교육때, 내가 앉은 테이블까지 와서 앉았다.

내게 묻는다.

 

"방해는 하지 않아요?"

너무나 어이 없는 질문이었다.

 

'방해는 무슨 방해를 해요?' 

'방해만 안하면 된다!' 그 혼잣말에 고개를 돌려 그 코디를 바라 보았다.

 

도대체, 무슨 짓들을 하고 있는건지!

 

 


 

 

"한국에 안 돌아갈거에요?

말을 톡톡 쏘아붙이면서, 다그치듯 말한다.

 

무례하다란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만큼 방자하고 막되먹은 녀석이다.

 

사람에 따라 대하는 태도가 다른 그 코디네이터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아이는 어떠한 말도 소용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훈계' 란 말을 해서 들을 정도의 사람에게 필요할 뿐이다.

 

 

72년생 코디네이터

 

모르는 것에대해 물으라고 한다.

질문을 했다.

"아이구 답답해!" 라면서 성질을 부린다.

 

 

 

또 다른 코디네이터

 

144기 단원들의 거친 행동들때문에 상담을 했다.

안전교육 회의가 있었던 로비에서 만났다.

고개를 빳빳이 들며 내 옆을 휑 하니 지나간다.

 

 

남자 부소장

 

안전교육 회의 중간에 점심 시간이 되었다.

같은 테이블에 자리가 배정되었다.

아무도 말을 꺼내지 않는다.

내가 먼저 말을 꺼냈다.

앞에 앉은 사무소 직원이 '치' 소리를 낸다.

내 옆자리의 젊은 남자 부소장은 

"들어도 하나도 기억을 못해요"

하면서 거칠고 무례하게 말을 막는다.

 

 

144기 단원

 

◎여자단원 1

집을 구한다고 해서 거기에 대해 물어봤다.

갑자기 성질을 부리면서, 언성을 높인다.

그러면서, 남자단원의 이름을 대며 

그 단원이 있는지 보고 오라고 한다.

굉장히 무례한 여자아이다.

 

"상처를 받았어요!"

내게 소리를 버럭 지른것도,

내게 거칠게 행동한 것도 그 여자단원이었는데,

이상한 소리를 한다.

 

 

여자단원 2

Ketal 에서 여자단원 둘이 보인다.

그 중 한명이 턱으로 나를 가르키는 모습이 보였다.

 

 

여자단원 3

"야! 너보다는 잘 먹는다"

85년생 여자가 갑자기 반말을 한다.

 

면상에서 '경멸' 의 표정이 엿보였다.

같이 길을 걸을때면, 저 만치 혼자 앞서 걸어간다.

 

 

남자단원 1

나의 스페인어 공부를 했다라는 말에, '공부는 무슨!'

빈정거린다.

 

 

관광분야 여자단원들

 

"친구가 없네~"

엘리베이터 앞에서 20대 정도로 보이는 여자단원들 3명이 서 있었다.

내가 엘리베이터 쪽으로 다가갔을때, 그 중에 두명이 까불면서 노래를 부른다.

 

 

중학교 근무 남자단원

 

출입문 부근에 자리를 잡았다.

50~60대 정도의 남자단원이 내가 앉은 테이블 가까이 왔을때,

갑자기 큰소리로 '가래끓는 소리' 를 내며 지나간다.

 

 

한국어 교육 남자단원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남자 단원 이었다.

공항 패스트푸드 코너의 테이블에 앉아 있는 모습이 보였다.

안전교육 회의때, 내가 앉은 테이블에 앉아서 내게 이런 저런 말을 걸었었다.

그래서, 먼저 다가가 인사를 했다.

비행시간을 보면서 말했는데,

고개를 숙인 상태로 갑자기 거친 행동에 욕이 섞인 말을 내뱉는다.

 

 

 

 

 

 

문지기

 

히롱하듯 무례한 행동을 한다.

에스빠냐 선생님에게 그 행동을 말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스페인어 강사

 

'Hasta Luego'

였다.

그때는 생각나지 않았다.

초급반 스페인어 담당 강사에게 질문을 하려고 했었는데,

생각이 나지 않아서 머뭇거리고 있었다.

갑자기 고함을 지르며, 나머지 3명의 다른 단원이 있는 곳으로 가서

스페인어로 '뭐라고 뭐라고' 말한다.

 

남자단원이 "뭐가 묻고 싶은 거에요!" 고함을 지른다.

이 남자단원의 거칠고 무례한 행동은 곧곧에서 행해졌다.

 

 

 

주거지_Cota Cota

 

 

 

나이든 경비 아저씨

 

묻는 말에 신경질을 부린다.

내가 거주하고 있던 동네에 나이든 거칠게 생긴 사람들이 내 주변을 배회하고,

침을 뱉던가, 기침소리를 내곤 했다.

내가 지나갈때, 갑자기 검정색 폐타이러를 내동동이 치면서, 거친 분위기를 만들고,

자동차 경적을 울려서 갑자기 소음을 일으켰다.

 

 

 

 

 

 

매점 아주머니

 

갑자기 내옆에 바짝 붙더니, '가래끓는 소리' 를 내면서 지나간다.

그 딸은 나를 볼때면, 일부러 '기침' 을 한곤 했다.

 

 

4학년 선생님

 

교실로 찾아간 내게 갑자기 큰소리로 '헛기침' 을 한다.

학교를 떠나는 마지막날, 다른 선생님들은 유치원 교실에 있었고,

운동장에는 나와 그 선생님만 있었을 뿐이다.

'기침' 을 너무나도 요란하게 한다.

 

 

 동네 사람 및 학생

 

저 앞에 여학생 둘이 지나간다.

반가운 마음에 걸음을 재촉해서, 말을 건넸다.

갈림길에서 헤어져 걸어가던 중 그 학생들의 모습을 봤고, 그 모습은 안 잊혀진다.

그 다음부터는,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건네지는 않았다.

 

20대도 안된 젊은 남자아이가 내 앞에서 '침' 을 뱉으며 지나간다.

 

 


 

 

모질이 또는 사이코패스

 

 

사무소의 그 오만 방자한 남자코디에게 나는 '아웃 사이더' 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가 가는 그 어떤 장소마다 이런 일들이 일어났고,

그들의 행동 패턴은 동일하다.

 

 

이들의 행동을 종합해 봤을때,

'왕따' 가 아니라 '집단 괴롭힘' 이다.

또한, 나는 '절대 악' 이어야 한다.

 

 

여기에는 '어떤 일' 이 일어났어야만 하고,

그 행동은 그들에게 '지탄' 받아야만 할 행동이어야 한다.

 

과연 그 행동이 무엇일까?

 

 

그래야지, 이들이 한 행동이 '정의' 고 '옳은 행동' 이라는

믿음하에 그들의 행동이 정당화 되고 설명이 된다.

 

 

그게 아니라면, 

이들은 '모질이' 또는 '싸이코 패스' 여야만 한다.

 

 

 

 

이들의 행동패턴은 모두 천편일률 (千篇一律) 적 이다.

▲침을 뱉는 행위  남자의 경우 큰소리로 헛기침 하기  여자의 경우 기침소리 내기  갑자기 소리지르기

무례하고 거친 행위 쏘아붙이듯 말하기 ▲사람 빤히 쳐다보기

 

 

 


 

 

 

지금 한국에서도 이 일은 계속 일어나고 있다.

거칠게 생긴 나이든 사람들 특히, 아저씨들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

 


 

연극

 

 

나는 이들이 짜놓은 '연극' 에 주인공이 되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런데, 나도 모르는 새에  '주인공' 이 되었고,

'악역' 을 맡고 있다.

 

아니면, '히어로' 가 되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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